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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9-05 1,203.70 1,203.50 1,203.9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03.7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8.20원) 대비 3.50원 내린 셈이다.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이 송환법안 철회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간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달러-원에 반영됐던 요소인 홍콩 불안이 다소 진정됐기 때문이다.

다만, 달러-원은 1,200원을 하향 돌파하지는 못했다.

송환법안 철회는 홍콩 시위대가 요구한 행정장관 직선제 등 다섯 개의 요구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시위를 촉발한 핵심적 사안 중 하나인 만큼 극도의 혼란은 안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7.14위안대에서 거래됐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긴장은 유지된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는 엔화에는 강세를 보였으나 유로화에는 큰 폭의 약세를 보이는 등 혼조 흐름을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228엔에서 106.42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35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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