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라임자산운용은 4일 환매 연기된 모(母)펀드 두 개에 대해 이날부터 한 달간 회계 실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계 실사 대상 모펀드는 '라임플루토 FI D-1호'와 '라임테티스 2호'다.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두 모펀드에 실제 투자 대상이 있었는지 등을 검증하고 현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펀드 판매사를 통해 실사 결과를 고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라임자산운용은 해당 모(母) 펀드 2개에 재간접으로 투자된 자(子)펀드의 환매 중단을 결정했다.

'플루토 FI D-1호'는 대부분 발행회사와 인수계약을 직접 체결해 편입한 사모 금융상품들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테티스 2호'는 코스닥 기업들이 발행한 메자닌(CB, BW)을 주로 편입한 펀드다.

당시 라임자산운용이 환매 중단을 결정한 자펀드는 약 6천2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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