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무역협상·홍콩인권법안 주시하며 혼조
[중국증시-마감] 무역협상·홍콩인권법안 주시하며 혼조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11.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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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5일 중국증시는 무역협상 및 홍콩 인권법안 서명 등에 주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0.88포인트(0.72%) 상승한 2,906.17에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7.06포인트(0.44%) 내린 1,600.45에 마감했다.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부정적인 언론 보도와는 반대로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에 대해 "아마도 매우 가깝다(potentially very close)"고 말한 것도 낙관적 전망에 힘을 실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우리는 상호존중과 평등의 기초에서 1단계 무역 합의를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이 발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평등'이라는 말이 싫다"며 "미국은 이제 바닥을 떠났는데 중국은 벌써 천장에 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국의 기싸움은 이어지고 있으나 1단계 무역협상 타결이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인권법) 서명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홍콩 인권법안 서명과 관련해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홍콩 인권법안 서명 여부에 따라 향후 무역협상 전망이 바뀔 수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주는 강세를, 정보기술 부문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국의 중소 무선통신업체나 브로드밴드 제공업체들에 대해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화웨이나 ZTE의 신규 장비 구매나 기존 장비 유지 비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결정한 것이 정보기술주를 짓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았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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