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채선물이 절대금리에 대한 부담과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한 규제 가능성의 영향으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9일 오전 9시30분 현재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틱 내린 106.19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이 1천100계약 순매수했지만, 증권.선물사가 655계약 순매도했다.

A자산운용사 채권딜러는 "기준금리에 다다른 채권금리에 대한 부담 때문에 쉽게 매수세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우리 시각으로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내려간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외환시장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나온 금융위원회의 외국인 채권투자금에 대한 규제 논의도 시장의 매수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 채권 딜러는 "코스피의 상승보다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라며 "이 동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