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이모저모] 취준생 두 번 울리는 증권사 신입 채용
[증권가 이모저모] 취준생 두 번 울리는 증권사 신입 채용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12.06 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키움증권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뽑는 과정에서 채용공고와 실제 채용 홈페이지 상의 원서 접수 기간을 다르게 공지해 취업준비생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 날 지원자에게 계좌 번호까지 물어봤으나 면접비를 주지 않은 증권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뜩이나 취업이 힘든 시기에 증권사들이 취준생들을 두 번 울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통해 지난 11월4일부터 12월8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겠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투자운용부문, 기업금융ECM부문, 기업금융DCM부문,구조화/부동산금융부문 등이다.

지원자는 키움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안내돼 있다.

그러나 채용공고에서 안내된 것과 달리 입사 지원을 받는 채용 홈페이지에는 '2019년 하반기 키움증권 각 부문 신입사원 수시 채용'의 원서 접수 기간이 지난달 30일까지였다.

이 때문에 채용 공고만 보고 이에 맞춰 지원서를 준비하던 취업 준비생들은 뒤늦게 채용 홈페이지를 보고 혼란에 빠졌다.

이 중에는 마감 기간이 이달 8일까지인 줄 알고 지원서를 준비하다가 서류 접수 기간이 이미 마감돼 원서조차 내지 못하고, 기회를 박탈당한 이들도 있었다.

한 취준생은 "오랫동안 준비해 온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못해 허탈함을 감출 수 없다"며 "커다란 상실감에 빠졌으며, 키움증권이 취준생을 우롱했다고 생각한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다른 20대 취업준비생은 "보통 사람 구하는 게 급한 수시채용의 경우 채용 공고 단계에서부터 특정 날짜를 정하지 않고, '채용 시까지' 라고 명시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특정 날짜까지 서류 접수를 받겠다고 공지해 놓고, 그 전에 마감한 것은 취준생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평가했다. (자본시장부 김지연 기자)


 

 

 

 

 

 

 

 

 

 

 

 

 

 

 

 

 

 

 

 

 

 

 







jy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