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금리 상승…미·중 무역합의 청신호
[채권-마감] 금리 상승…미·중 무역합의 청신호
  • 한종화 기자
  • 승인 2019.12.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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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중국이 대두와 소고기 등 일부 미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에 나서는 등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긍정적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보다 0.7bp 오른 1.430%, 10년물은 1.9bp 상승한 1.680%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보다 4틱 내린 110.3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38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3천92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0틱 하락한 130.3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819계약 팔았고, 은행이 1천834계약 샀다.

◇ 다음 날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약세장을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중이 1단계 무역 합의를 하기는 할 것"이라며 "1.45% 정도를 중간값으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민형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금리는 완만한 상승 방향을 예상한다"며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되면 상승 방향으로 더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가장 중요하고,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있지만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가적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19-3호를 기준으로 전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4bp 상승한 1.434%,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19-4호는 2.8bp 오른 1.683%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는 무역협상 낙관론이 이어지며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54bp 상승한 1.8120%, 2년물 금리는 1.61bp 오른 1.5883%에 거래됐다.

국채선물은 하락장에 출발한 뒤 주로 하락장에 머물렀다.

국채선물은 장중 일시적으로 반등하기도 했지만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 상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천381계약, 10년 국채선물은 2천819계약 순매도했다.

KTB는 약 7만4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728계약 늘었다. LKTB는 6만2천계약가량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03계약 줄었다.

◇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0.7bp 오른 1.430%, 5년물은 1.8bp 상승한 1.511%에 고시됐다.

10년물은 1.9bp 오른 1.680%에 장을 마쳤다. 20년물은 0.4bp 상승한 1.627%를 기록했다. 30년물은 0.5bp 오른 1.595%, 50년물은 0.2bp 상승한 1.593%를 나타냈다.

통안채 91일물은 전일 대비 0.2bp 오른 1.339%, 1년물은 0.3bp 상승한 1.382%를 나타냈다. 2년물은 0.9bp 오른 1.417%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1.2bp 상승한 1.969%,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도 1.1bp 올라 8.077%를 나타냈다.

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1.53%를 나타냈다. CP 91물도 변화 없이 1.65%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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