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직접투자 5년 연속 200억달러 돌파…전년보단 25.5%↓
외국인직접투자 5년 연속 200억달러 돌파…전년보단 25.5%↓
  • 이효지 기자
  • 승인 2019.12.0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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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외국인직접투자가 5년 연속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함께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집계된 외국인직접투자가 203억1천만달러라고 밝혔다.

외국인직접투자는 지난 2015년 209억1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웃돌았고 작년에는 역대 최대치인 269억달러에 달했다.

산업부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올해 상반기까지 감소세였다가 하반기 들어 회복하면서 조기에 20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평가가 좋다고 평가했다.

올해 외국인직접투자는 소재·부품·장비, 신산업, K뷰티와 같은 고급소비재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며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장대진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원팀을 이뤄 노력한 결과"라며 "다만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에 비해 아직 성과가 부족하니 연말까지 추가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승현 외국기업협회장은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외국기업의 한국 투자가 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협회도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촉법 개정안은 외국인투자 인정 범위를 국제기준과 같이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활용한 재투자까지로 확대하는 것으로 본회의 의결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등 산업고도화에 기여하는 투자에 대해서는 현금지원비율을 30%에서 40%로 높이고 신속한 인허가를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일 서울재팬클럽(SJC) 초청 오찬 간담회, 내년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해외 기업설명회(IR) 등을 통해 추가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hj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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