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인니 자산관리공사와 MOU…부실 자산 정보 공유
캠코, 인니 자산관리공사와 MOU…부실 자산 정보 공유
  • 이재헌 기자
  • 승인 2019.12.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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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인도네시아 자산관리공사(PT PPA)와 '부실 자산 관리 경험 및 정보 공유 등 업무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1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자산관리공사는 인도네시아 은행 구조조정 기관(IBRA)의 잔여재산 관리와 기업구조조정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산관리공사다.

이번 MOU는 지난달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아세안 금융협력센터를 설치하기로 확정하는 등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동남아시아 금융거점으로 부각되는 시점에서 추진됐다. 해외 협력사업을 서로 확대하고 부실 자산 관리 경험 공유, 인적 교류를 통한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경제와 법률 정보를 제공하고, 부실 자산 관리 시장 정보나 전략을 교환하게 된다. 또 직원연수나 공동리서치 관련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상대방 공식 요청 시 컨설팅 제공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기관별 공식 창구를 지정하고 필요하면 공동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천경미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부실 자산 관리에 관한 노하우 공유 등 상호 협력 활동을 통해 한·인도네시아 간 금융산업 발전 및 경제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 등 캠코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활용한 해외 협력사업의 확대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태국·중국 등 15개국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45회에 걸쳐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 관리·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2017년 10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원하는 몽골 은행 산업 회복 및 금융 안정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개발도상국 지원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연수·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캠코-PT PPA, '부실 자산 관리 경험 및 정보 공유 등 업무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사진 왼쪽 세 번째 천경미 캠코 기업지원본부장, 오른쪽 세 번째 에디 푸트라 이라와디 PT PPA 경영관리위원장). 자료: 캠코>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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