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2차관 주재로 '제17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해 중앙재정이 89.0%, 지방재정 75.8% 지방교육 82.5%라는 점을 고려하면 소폭 개선된 수준이다.
구 차관은 "엄중한 경제 상황의 한가운데 있는 만큼 과거보다 상향 설정된 집행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집행실적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예산을 전액 집행해야 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재부는 올해 재정 집행률을 중앙정부 97% 이상, 지방 90% 이상, 지방교육 91.5% 이상으로 제시한 바 있다.
구 차관은 "남은 보름은 지난 11개월 시간보다 더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보내야 하며, 예산을 전액 집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1분기 재정 집행 관련 "기저효과 없이 재정의 경기 안정화 기능을 달성할 수 있도록 1분기 재정 집행 실적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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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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