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비경쟁인수 옵션
[시사금융용어] 비경쟁인수 옵션
  • 승인 2020.01.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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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경쟁인수 옵션은 국고채 전문 딜러(PD)가 입찰 시 인수한 국고채의 일정 비율을 나중에 경쟁 없이 낙찰금리로 매수할 권리를 일컫는다.

각 PD사는 국고채 연물별로 입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입찰일에 결정된 낙찰 금리에 국채를 매입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국고채 발행계획에서 2019년 상반기 실적에 따라 추가 인수가 가능한 비율을 우수 PD 20%, 차상위 그룹 15%, 차차상위 그룹 10%, 기타 PD 5%를 부여하되, 월별평가 우수 PD 그룹에 5~10%p 추가 부여한다고 밝혔다.

통상 비경쟁인수 옵션이 얼마나 행사될지는 시장금리 추이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시장금리가 낙찰금리보다 하락하면 국고채를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아진다. 반대로 시장금리가 상승한다면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채권 물량을 확보한다는 뜻으로 옵션을 행사하려는 유인이 떨어진다.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행사 여부가 달라져 국고채 발행 규모에도 변동이 생길 수 있는 셈이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2020년 1월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총 10조4천억 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때 경쟁입찰 물량에 비경쟁인수 옵션을 고려하면 12조 원에서 많게는 13조 원까지 그 규모가 늘어날 수 있게 된다.(금융시장부 노요빈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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