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4분기 GDP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中증시, 4분기 GDP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 정선미 기자
  • 승인 2020.01.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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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7일 오전 중국증시는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과 12월 주요 경제활동 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전 10시 5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5.87포인트(0.19%) 상승한 3,079.95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2.05포인트(0.11%) 높아진 1,813.62를 나타냈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증시는 상승폭을 소폭 줄인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도 두 지수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4분기 GDP 지표와 함께 12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분기 GDP는 전년대비 6.1% 올랐을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에는 6.0%를 기록했다.

류허 중국 부총리는 전날 지난해 중국의 성장률이 6%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월 경제지표도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합의 이행과 2단계 무역협상에 쏠리고 있다.

무역전쟁이 시작되기 전인 2017년보다 향후 2년간 2천억달러어치 많은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를 중국이 수입할 수 있을지 의구심은 여전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2단계 무역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달리 류 부총리는 곧바로 협상을 시작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생각이라고 말해 양국의 입장차를 드러냈다.

전날 순궈펑(孫國峯) 인민은행 통화정책국장은 중국의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이 현재 적절한 수준이라면서 추가 인하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지준율 인하를 통한 통화 완화 여지가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예금 기준금리에 대해 시의적절하게 조정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해 대출 기준금리 개혁 이후 예금 기준금리 개혁도 시작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업종별로 보면 상하이증시에서는 정보기술(IT)업종과 건강관리업종, 신흥산업주 순으로 소폭 올랐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2천억위안(약 34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다음주 춘제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에 대비해 3거래일 연속 공개시장 조작으로 유동성을 투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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