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바이러스 변형 위험성 경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으로 사망자가 9명으로 늘고 확진 환자는 440명으로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리빈 부주임이 발표했다.

이는 지난 21일 자정 기준으로 사망자는 모두 허베이성에서 발생했다.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우한 폐렴과 관련해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 부주임은 코로나바이러스가 호흡기관을 통해 감염된다면서 "바이러스 변종과 감염증의 추가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우한 폐렴 확진자는 300명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리 부주임은 우한 폐렴 확진 방법이 바뀌면서 확진 환자 수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홍콩, 대만의 관리들을 우한으로 소집했다면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부주임은 우한시와 허베이성에 가능한 한 엄격한 조처를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공공 행사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류를 포함한 살아있는 동물이 우한으로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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