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우함 폐렴 확산에도 0.2% 반등
[도쿄환시] 달러-엔, 우함 폐렴 확산에도 0.2% 반등
  • 진정호 기자
  • 승인 2020.01.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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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22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위험 선호 분위기 속에 상승하며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23엔(0.20%) 오른 110.03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22엔(0.18%) 상승한 121.97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아시아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해 매도 우위 흐름이다.

전날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로 급락했던 달러-엔 환율은 우려가 과도했다고 판단한듯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이날 장 중 1% 넘게 떨어지기도 했으나 장 중 상승 전환하는 등 저가 매수세가 힘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우한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이 9명으로 늘었고 확진 환자도 440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1일 자정 기준으로 사망자는 모두 허베이성에서 발생했다.

다만 일부 언론은 중국 정부의 발표보다 우함 폐렴의 상태가 훨씬 심각하다고 전하고 있어 전염병의 확산 정도에 따라 안전 선호 심리가 다시 힘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홍콩 최고의 전염병 권위자인 홍콩대 위안궈융(袁國勇) 교수는 우한 폐렴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와 같은 전면적 확산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가진 채 대규모 인파와 접촉하는 '슈퍼 전파자'가 이미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노무라증권은 우함 폐렴 사태가 악화하면 중국 경제성장에 하방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서비스 분야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캐피털이코노믹스(CE)도 중국 여행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위험 선호 분위기 속에 0.0085위안(0.12%) 하락한 6.8997위안을 기록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03달러(0.04%) 내린 0.6841달러를 가리켰다.

jh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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