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폐렴 확산 여파로 중국의 소비가 둔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P는 "폐렴으로 인해 중국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면서 "특히 여행과 오락, 선물 등에 더 많은 소비를 하는 춘제 기간에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S&P는 가계 소비와 투자, 여행 및 관광, 산업생산 등 폐렴 확산에 취약한 분야라고 지적했다.

S&P는 "중국의 가계 소비와 연관된 산업, 특히 외부 활동 관련 산업은 이번 발병에 따른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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