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걸리는 '우한 폐렴'의 확산이 일본 경제 성장률을 0.6%포인트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E는 우한 폐렴으로 일본인이 해외로 여행을 나가는 건수와 해외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오는 건수 모두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이전과 비교했을 때 일본을 방문하는 해외여행객 수가 6배 증가했을 뿐 아니라 이 중 중국인의 비중도 10%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황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CE는 일본의 소비지출과 근무시간도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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