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다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높은 기준에 있는 우리보다 훨씬 더 적게 내는 다른 국가들과 금리 경쟁력을 갖기 위해 중앙은행은 현명하게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날 시작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압박이 다시 시작됐다.

다만, 이번에는 국가 부채 감소를 위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며 이유를 추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때 우리는 국가 부채를 상환하고, 차환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고, 지금은 2년이나 늦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금리를 인하하라고 여러 차례 압박했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을 때 거칠게 비난했고, 지난해 3번 금리를 인하했지만, 연준이 너무 느리게 정책을 완화했고, 큰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고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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