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자산연계형연금

◆ 자산연계형연금은 보험료 일부를 주가지수와 채권금리 등 특정지표나 자산에 연계한 후 발생된 수익을 연금액에 포함해 지급하는 연금상품이다.

이는 개인이 노후생활 대비를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개인연금 종류로 잘 알려진 일반연금과 변액연금과는 다른 종류다.

일반연금과 변액연금, 자산연계형연금은 계약자가 납입하는 보험료를 적립하는 방식에 따라 구분한다.

자산연계형연금은 연계자산의 종류에 따라 채권금리연계형과 주가지수연계형, 금리스와프 연계형으로 나뉘고 생보사에서 판매된다.

연계자산에서 발생하는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변액연금보다 연금액을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산연계형연금의 경우 최저보증이율을 통상적으로 원금의 1~1.5%로 정하고 있어 원금의 100% 최저보증을 제시하는 변액연금보다 많은 연금액을 보증받을 수도 있다.

자산연계형연금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3개월이나 1년 단위로 평가익을 정산해 계약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다만 계약자가 평가익 정산 이전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평가익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산업증권부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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