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1천383만 배럴 증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인 450만 배럴 증가보다 큰 폭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752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219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9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5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2.3%로 이전 주의 87.3%보다 큰 폭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 85.9%에도 못 미쳤다.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덜 증가하면서 국제유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는 지표 발표 직후 전장보다 1.2% 내린 배럴당 20.27달러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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