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0일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ETN(H)' 종목을 단일가매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4종목은 단일가 매매 해제 요건에 해당하는 날까지 단일가매매로 거래된다.
단일가매매 지정 조건은 정규시장 종료 시 실시간 지표가치 기준으로 괴리율이 30%를 초과하고, 유동성 공급자(LP) 보유비중이 20% 미만이거나 인적·물적 제약 등으로 LP의 호가제출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다.
단일가매매 지정 해제를 위해선 ▲3거래일 연속 괴리율이 15% 미만 ▲LP 보유비중이 20% 이상 ▲괴리율 관련 2거래일 이상 매매 정지된 종목의 거래정지가 해제되는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거래소는 해당 종목을 포함해 8일 이후 괴리율이 5거래일 연속 30%를 초과하는 종목은 다음 거래일에 1일간 거래가 정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 재개일에도 30% 이내로 괴리율이 안정되지 않으면 괴리율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거래소가 판단할 때까지 매매정지 기간을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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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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