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3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 기대와 우려보다는 나쁘지 않은 기업 실적 등으로 큰 폭 올랐다.

국채 가격은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는 기대에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 가치는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이 시장 우려보다 덜 할 수 있다는 기대에 위험 선호 심리가 커져 하락했다.

뉴욕 유가는 산유국 감산에도 수요 급감 우려가 지속하면서 폭락했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찍고 조만간 경제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경제활동 재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이틀 내에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제정상화와 관련해 "며칠 내로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지침과 관련해서 아주 중요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브리핑에서 나라를 열기 위한 계획을 완성하는 데 거의 접근했다. (경제활동 재개가) 예정보다 빠르길 바란다"면서 "주지사들이 주를 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주기 위한 아주 중요한 새 지침을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경제활동 정상화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의 권한은 전면적"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우리에게는 왕이 없다면서"면서 정면 충돌 양상을 보였다.

중국의 수출입 지표는 양호해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감소했다. 시장 예상 약 16% 감소보다 양호했다. 수입도 0.9% 감소하는 데 그치며 예상보다 훨씬 덜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경제의 충격이 우려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이날 발표된 미국 수입 물가는 예상보다는 높았다.

미 노동부는 3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2.3% 하락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9% 하락이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8.99포인트(2.39%) 오른 23,949.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43포인트(3.06%) 상승한 2,846.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3.32포인트(3.95%) 급등한 8,515.7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기업 실적,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났고, 조만간 경제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핵심 발병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나 사망자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이런 기대가 강해졌다. 미국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전일 최악의 상황은 지났을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경제 활동의 재개도 본격적으로 거론되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브리핑에서 "나라를 열기 위한 계획을 완성하는 데 거의 접근했다. (경제활동 재개가) 예정보다 빠르길 바란다"면서 "주지사들이 주를 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주기 위한 아주 중요한 새 지침을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이틀 내에 경제 활동 재개와 관련한 중대한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도 스페인 등을 포함해 봉쇄 정책을 완화하는 국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만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의 다수 지역에서는 오는 5월 1일 경제를 재개하는 것은 과도하게 낙관적인 기대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수출입 지표가 양호했던 점도 안도감을 제공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감소했다. 시장 예상 약 16% 감소보다 양호했다. 수입도 0.9% 감소하는 데 그치며 예상보다 훨씬 덜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경제의 충격이 우려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도 우려보다는 양호했다.

존슨앤드존슨(J&J)은 1분기 순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을 넘어섰다. 주당 배당금도 상향 조정했다. J&J는 또 올해 9월 시작 예정인 임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내년 1분기에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J&J 주가는 이날 약 4.5% 올랐다.

JP모건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예상에 못 미쳤다. 다만 순이자이익(NII)이 예상보다 많았고, 트레이딩 분야 매출도 큰 폭 증가하는 등 양호한 점도 부각되면서 장 초반에는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JP모건 주가는 이후 최고 재무책임자가 대출 부실에 따른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할 수 있다고 우려한 뒤 하락 반전해 2.7% 이상 내려 마감했다.

기업들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포함 기업의 1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가량 줄어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세계 경제의 심각한 침체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3%로 하향 조정했다. 대공황 이래 최악의 경기 침체를 예상한 셈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아마존 주가가 5%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1조1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 수입 물가는 예상보다는 높았다.

미 노동부는 3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2.3% 하락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9% 하락이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 하강은 깊겠지만, 하반기에 희망적인 경제 회복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관련한 금융시장의 우려가 완화한 것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해치우스 수석 경제학자는 "금융시장은 전망에 대해 더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기 시작했다"면서 "초기 개선은 대부분 당국의 정책 덕분이었지만, 지난주에 더 커진 낙관론은 부분적으로 바이러스 자체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보건 관련 상황은 여전히 나쁘다"면서 "특히 미국에서는 사망자가 이탈리아와 스페인보다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8.28% 하락한 37.76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2bp 상승한 0.751%를 기록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2.1bp 상승한 1.410%를 나타냈다.

반면 통화 정책에 특히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6bp 내린 0.225%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50.8bp에서 이날 52.6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중국 수출이 시장 예상보다 덜 가파르게 줄어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펼치는 등 위험자산 심리가 다소 살아났지만, 미 국채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가 정점에 이르렀을 수 있다는 신호가 계속 나와 대체로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수요는 다소 줄었다. 최근 미 국채값은 팬데믹 상황을 재평가하며 좁은 범위에서 균형점을 찾고 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국채 매입이 계속되는 데다, 아직 코로나19 사태를 안심하기 이르다는 경계감도 큰 만큼 미 국채 값은 장기와 단기가 엇갈렸다. 장기물의 경우 미 재무부가 신규 공급을 늘리고 있어 물량 부담 우려도 가지고 있다.

중국 수출 지표는 지난 1월 말 시행된 경제 셧다운으로 인한 고통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통제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자 최근 셧다운을 해제했다.

스페인이 3월 20일 이후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 수를 보고하는 등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염병이 정점에 달하고 있다는 수치도 나오고 있다.

이 영향으로 아시아 주가가 상승한 데 이어 유럽증시도 오르고, 뉴욕증시는 강하게 올랐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과 선진국 경제 회복이 어떤 모양으로 나타날지 불확실해서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얼마나 지속할지, 소비자 행동에 어떤 잠재적인 변화를 줄지 등 수많은 요인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JP모건이 순이익 69% 급감을 보고하는 등 1분기 실적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충격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HN 파이낸셜의 짐 보겔 금리 전략가는 "실적 보고서에는 다음 달 봉쇄가 끝날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가 걸러진 엄청난 정보가 포함될 것"이라며 "일부 기업이 2022년까지 계속 고전할 것이라는 막연한 인식은 여전하지만, 여행 외 특정 기업이나 업종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봉쇄 후 전 세계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뚜렷한 전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주식시장은 봉쇄 끝이 더 가까워졌다고 보고 지금 당장은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채권시장은 다소 다르다"고 설명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마켓의 다니엘 제라드 선임 멀티자산 전략가는 "중국 경제지표가 공포와 낙관 사이에서 순환하던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안도감을 줬다"며 "오늘 시장은 흥분할 수 있지만, 내일은 또 충분치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이하 미국 동부 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7.13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7.662엔보다 0.523엔(0.49%)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09857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9167달러보다 0.00690달러(0.63%)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17.69엔을 기록, 전장 117.53엔보다 0.16엔(0.14%)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55% 내린 98.848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좋게 나와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줄었고, 안전피난처로 달러 수요도 감소했다.

중국의 3월 수출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덜 줄었고, 수입 역시 감소세가 덜 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일간 사망자가 줄어들고, 일부 주에서는 경제 재개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트레이더들은 가장 유동성이 좋은 안전통화인 달러를 버리고 더 위험한 통화로 이동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봉쇄 조치로 인해 글로벌 리세션 우려가 커졌고, 앞서 투자자들은 달러와 같은 안전피난처로 급속하게 쏠렸다.

위험 선호 척도로 여겨지는 호주 달러-달러가 1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운드는 달러에 0.86% 상승해 지난달 1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파운드는 지난 몇 주 동안 주식시장의 움직임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강하게 올랐다.

MUFG의 리 하드만 통화 전략가는 "연준의 공격적인 정책 대응과 함께 단기적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 심리가 계속 개선돼 달러에 더 강한 하락 압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2조3천억 달러의 추가 부양책 발표 이후 앞으로 몇 달 동안 전례 없는 속도로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양적완화 속도가 둔화했지만, 연준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은 여전히 유효해 달러의 하락 위험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분위기는 레버리지 펀드 등에서도 감지됐다. 지난주 투기 세력의 순 달러 숏 포지션은 2018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4주 연속 달러에 숏 포지션을 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4월 조사에서도 펀드매니저 58%는 달러가 과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3월 이후 22%포인트나 급증한 것이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분석가들은 "리스크 온 포지션 측면에서 달러는 완만한 약세 쪽에 치우쳐 있다"며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많은 금융 중심지에서 긴 주말을 보낸 뒤 전 세계 시장 참여자들이 모두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무역지표가 1~2월 심각한 급락 이후 3월에 감소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여줘 아시아 증시에 강한 모멘텀을 제공했는데, 이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달러 약세에 캐나다 달러와 노르웨이 크로네 등 유가에 민감한 통화가 일제히 올랐다. 다만 이날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원유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10% 급락했다.

BD 스위스의 마샬 기틀러 분석가는 "주요 원유 생산국들의 감산 합의가 있었지만, 캐나다 달러, 노르웨이 크로네, 러시아 루블을 포함한 원유 통화들의 상승세는 제한적"이라며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이득은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낮은 수요로 상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캐나다 달러와 다른 원유 통화들이 강한 랠리를 보이려면 수요 증가에 따른 유가 상승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30달러(10.3%) 폭락한 20.1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장중 한때 19.9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산유국들의 감산 효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급감 우려를 주시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오는 5~6월 하루평균 970만 배럴 감산을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은 실질적인 감산 규모가 하루 2천만 배럴에 달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하지만 이런 감산에도 코로나19가 촉발한 수요의 급감을 상쇄하지는 못할 것이란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3%로 하향 조정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경제의 대침체로 원유 수요가 이번 달에 하루평균 3천만 배럴 이상 줄어들 것이란 비관론도 팽배하다.

산유국의 감산 합의에도 대규모 초과 공급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셈이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유가 하락 압력을 가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다음날 발표할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약 1천10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주 발표에서는 1천500만 배럴 이상 급증한 바 있다.

미국 산유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텍사스주의 산유량을 관리하는 텍사스철도위원회는 이날 감산 여부를 논의하는 회의를 열고 있다.

텍사스 산유량인 하루평균 500만 배럴의 약 20%인 100만 배럴가량 감산 방안이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회의 결과가 도출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초과 공급 지속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스니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수석 원자재 연구원은 "산유국 감산 합의가 과거 어느 때보다 큰 규모지만, 산수는 원유가격 약세론자들에 여전히 견고하게 유리하다"면서 "글로벌 원유 수요가 20~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을 10%가량 줄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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