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SG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시나리오별로 전망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실적 예상치라고 주장했다.
SG의 소피 후인, 프라빈 싱, 샤를 드 보이세즌 분석가들은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인 EPS 성장률 기대치와 V자형 회복이 가능하다면 S&P500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경우 S&P500의 목표 범위는 3,100~3,500이다.
이들은 "현재 시장은 U자형 회복 시나리오에 부합한다"며 "W자와 L자형 회복은 추가 하락을 가리키는데, 특히 L자형이라면 S&P500이 2,000선을 시험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에서 어떤 회복세를 나타낼지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국내총생산에 가장 좋은 그림은 가파른 반등을 나타내는 V형이다. W는 더블딥 침체, U는 느린 회복, 더 우려스러운 것은 L이나 I형이다. 최근에는 이외에 나이키 모양의 반등세도 거론된다.
S&P500은 이날 2,867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지수는 2월 19일 사상 최고치에서 3월 23일에 33.9% 급락해 단기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계속되는 반등으로 사상 최고치에서 15.3% 정도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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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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