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드워크랩스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시 개발을 목표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15년에 발족한 사이드워크랩스는 2017년 10월에 토론토 스마트시티 건설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기술을 이용해 교통 체증과 탄소 배출, 쓰레기 등을 줄인다는 계획이었으나 개인정보 수집을 두고 우려가 일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대니얼 닥토로프 사이드워크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유례없이 불확실하다"며 "당초 계획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12에이커(약 4만8천500평방미터) 규모의 프로젝트를 재정적으로 성립시키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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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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