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이번 인수는 애플이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신제품 카테고리에 넣으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통상 기업 인수 목적이나 계획을 밝히지 않는다.
넥스트VR은 스포츠 경기 또는 음악을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게 하는 회사로 지난해까지 1억1천600만달러(약 1천420억원)를 투자받았다. 직원 수는 95명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올 초 가상·증강현실 기술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활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와 기업이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신기술은 드물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애플 측은 인수 가격을 밝히지 않았지만, 인수가는 1억달러(약 1천230억원)일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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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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