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코로나 이후 첫 해외 행보…中 시안반도체 공장 방문
이재용, 코로나 이후 첫 해외 행보…中 시안반도체 공장 방문
  • 이미란 기자
  • 승인 2020.05.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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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해외 사업장을 찾는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중국 시안(西安)에 위치한 반도체 사업장 방문을 위해 전날 출국했다.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기업인을 대상으로 입국 후 14일간 의무격리를 면제하는 입국절차 간소화(신속통로)를 이달부터 도입하기로 한중 정부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도 중국에 입국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80억달러(약 9조5천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공식화한 후 올해 3월 1단계 투자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도 가동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4월에는 2공장 증설에 필요한 기술진 200여명을 전세기로 파견했다.

이 부회장은 시안 공장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해 설 명절에도 이곳을 찾은 바 있다.

이 부회장의 올해 해외 출장은 1월 설 연휴 브라질 방문 이후 4개월 만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이번 해외 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인 동시에, 중국을 찾은 첫 번째 글로벌 기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mr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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