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국고 3년 0.815%…금통위 기대 속 강세장 지속
[채권-마감] 국고 3년 0.815%…금통위 기대 속 강세장 지속
  • 노요빈 기자
  • 승인 2020.05.25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5년 이하 구간에서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향한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국고 20년물 입찰 호조 등으로 강세 분위기가 지속했다. 장중에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이슈가 약세 재료로 작용했지만 대기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2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2bp 하락한 0.815%, 10년물은 3.1bp 내린 1.316%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12.23을 나타냈다. 증권이 4천326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4천994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2틱 상승한 134.40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4천916계약 매수했고 증권은 2천723계약 매도했다.

기업어음(CP) 91물은 전일보다 1.0bp 내린 1.89%를 기록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대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5월 금통위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큰 모습이다"며 "단기물이 꾸준히 강한 모습으로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처럼 당분간 추경 뉴스에는 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단기물 금리가 지속해 강하다"며 "장이 밀리면 대기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약세를 완화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 전까지는 강보합 분위기가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19-7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0.4bp 오른 0.836%, 국고채 10년물 지표물인 19-8호는 0.7bp 상승한 1.347%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은 1.21bp 하락한 0.6607%, 2년물은 1.64bp 상승한 0.1737%를 나타냈다.

국채선물은 약세로 출발한 뒤 곧 보합세로 회복했다. 3년 선물은 움직임이 크지 않았고, 10년 선물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주로 강세장에 머물렀다.

시장참가자들은 오는 28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대기 장세라고 평가했다.

오후 들어 국채선물은 상승 폭을 소폭 확대했다. 외국인이 10년 선물 매수 규모를 지속해 늘리면서 상승세를 주도했고 이날 진행된 20년물 입찰도 호조를 보였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고채 20년물(국고 01125-3909) 경쟁입찰에서 9천억 원이 가중평균금리 1.460%에 낙찰됐다. 이번 주에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비경쟁인수 옵션에 대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됐다.

한동안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던 국채선물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한 국가재정전략회의 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해 변동성을 확대했다.

국채선물은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상승 폭을 대거 반납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세를 나타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고용과 수출 등 실물경제의 위축이 본격화하고 있어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1, 2차 추경을 뛰어넘는 3차 추경안을 신속하게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함께 주문하면서 부처별로 지출 우선순위를 원점에서 살펴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천592계약, 10년 선물을 4천916계약 순매수했다.

KTB는 6만3천85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448계약 줄었다. LKTB는 4만3천79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천571계약 늘었다.

◇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2.2bp 내린 0.815%, 5년물은 3.2bp 하락한 1.050%에 고시됐다.

10년물은 3.1bp 떨어진 1.316%에 장을 마쳤다. 20년물은 1.8bp 내린 1.454%를 기록했다. 30년물은 0.9bp 하락한 1.481%, 50년물도 0.9bp 내린 1.481%를 나타냈다.

통안채 91일물은 0.5bp 하락한 0.656%, 1년물은 0.7bp 내린 0.710%를 나타냈다. 2년물은 1.1bp 떨어진 0.799%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 거래일보다 1.3bp 하락한 2.152%,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전 거래일보다 0.7bp 내린 8.428%를 나타냈다.

CD 91일물은 보합인 1.02%를 나타냈다. CP 91물은 전일보다 1.0bp 내린 1.89%를 기록했다.

ybn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7시 0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