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강세
[亞증시-종합]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강세
  • 승인 2020.06.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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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위험 투자 심리가 확산한 데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 일본 = 도쿄증시는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88.15포인트(1.29%) 상승한 22,613.7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전장 대비 11.40포인트(0.72%) 오른 1,599.08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일부 반납하면서도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경제 지표 개선과 세계 각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힘을 받았다.

중국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고 미국과 독일도 추가 부양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26.5로 예비치인 25.3을 웃돌았다.

호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감소하며 0.4% 감소를 예상한 시장 예상치 대비로 호조를 보였다.

'흑인 사망'으로 비롯된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며 격화되고 있으나 글로벌 증시는 위축되지 않는 분위기다.

전날 뉴욕증시의 대표 지수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5%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2% 상승했다.

엔화는 달러화 대비로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갈피를 잡지 못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0.051엔(0.05%) 높은 108.64엔을 기록했다.

IG의 징이 판 시장 전략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단된 경제 활동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이 1.01% 올랐고 도요타와 소니는 각각 2.08%와 0.25% 상승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폭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92.23포인트(1.73%) 오른 11,320.16에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장 마감까지 강세 흐름을 보였다.

부양책 마련, 봉쇄 완화 등 주요국이 경제 재개 움직임에 나서면서 살아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이날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경제 활동이 시작된 후 미국과 중국 등 각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제가 바닥의 수준에서 벗어나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부풀어 오르고 있다.

며칠 전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가 반등에 성공했으며, 이날 발표된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도 전월대비 개선된 결과가 나왔다.

주요국의 추가 부양책 소식도 경기 회복 기대에 힘을 실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의 일부를 매입하는 새로운 정책 도구를 사용하겠다고 밝혔고, 독일 정부는 약 1천억 유로 규모의 부양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이번 주 추가 부양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날 개별 종목 가운데 라간정밀이 4.5%, 포모사석유화학이 3.5%, 케세이금융지주가 2.6% 올랐다.

◇ 중국 = 중국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97포인트(0.07%) 상승한 2,923.37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0.72포인트(0.04%) 오른 1,847.38에 장을 마감했다.

예상을 웃돈 지표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것은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3일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은 5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44.4보다 개선됐을 뿐 아니라 업황 기준선인 50도 웃돈 것이다.

5월 차이신 합성 PMI는 54.5로, 전월치 47.6을 상회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는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G7 정상회의에 한국과 러시아, 호주, 인도 정상을 초청한 데 대해 "중국을 겨냥해 왕따를 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는 인심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가 전날까지 각각 4거래일,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대해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것도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및 헬스케어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 나서지 않았다.

◇ 홍콩 = 홍콩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329.68포인트(1.37%) 오른 24,325.62로, 항셍 H지수는 91.28포인트(1.37%) 상승한 9,967.53에 거래를 마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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