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뉴욕 메츠 홈구장, '투기등급' 강등…코로나 여파
<딜링룸 백브리핑> 뉴욕 메츠 홈구장, '투기등급' 강등…코로나 여파
  • 승인 2020.06.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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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프로야구(MLB) 구단인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필드'가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굴욕을 맛봤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시티필드의 신용등급을 투자 등급인 'BBB'에서 투기 등급인 'BB+'로 강등했다.

S&P는 시티필드가 오는 12월 만기인 채무 2천200만달러를 상환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에 손을 대야 할 수 있다며 야구 경기가 계속해서 중단될 경우 내년에는 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ML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을 미룬 상태다.

시티필드는 2009년 완공됐는데 공사비 마련을 위해 6억1천200만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 뉴욕시 산업개발청에 매년 두 차례에 걸쳐 2천200만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뉴욕 메츠 구단은 홈구장의 재정 상태와는 구분되어 있지만 채무 상환을 돕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S&P는 예상했다. (신윤우 기자)



◇ 코로나19 감염 주 원인은 '슈퍼전파 사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70%는 전염성이 없으며 코로나19 확산의 주원인은 슈퍼전파 사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호주판이 5일 보도했다.

홍콩의 전염병학 연구원들이 지난 1월 23일부터 4월 28일까지 홍콩에서 벌어진 1천건 이상의 코로나19 전염 사례를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자 중 70%는 아무도 전염시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코로나19 전염의 80%에 대한 책임은 20%의 사례에 국한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슈퍼전파가 감염의 주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감염 80%를 야기한 20%의 사례 중 대부분이 결혼, 절, 바 등과 같은 슈퍼전파 사례였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벤 코울링은 이 결과가 코로나19 2차 유행 때 국가들이 어떤 조처를 해야 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올가을에 2차 유행이 온다 해도 더 잘 대비되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더 이상 국가 전체에 봉쇄령을 내리지 않아도 신중한 조처를 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코울링은 "실외활동은 괜찮다"면서 "그래서 시위에 대해서는 걱정을 덜 한다"고 말했다.

대신 레스토랑이나 바 등은 원래 받을 수 있는 손님의 50%만 받아 테이블 간격을 널찍하게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정원 기자)



◇ 美 5월 고용 증가한 유일한 도시 '시애틀'…아마존 덕

미국에서 지난 5월에 고용이 증가한 도시가 유일하게 아마존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폭스 비즈니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채용 사이트 글래스도어의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5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고용이 증가한 도시는 시애틀이 유일했다.

시애틀은 초기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주요 도시 중 한 곳이지만, 아마존의 채용 증가로 5월에만 신규 고용이 전달대비 8% 증가했다.

아마존은 시애틀에 5만5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현재 9천명 이상을 구인 중이다.

아마존의 투자는 시애틀의 국내총생산(GDP)에 530억달러에 기여하며, 간접 고용만도 24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애틀 이외 주요 도시들은 모두 고용이 감소했다.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뉴욕시는 고용이 5월에 8.4% 감소했으며 보스턴도 8.2% 줄었다.

워싱턴DC와 LA, 시카고 등지도 각각 5~6%가량의 고용 감소가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와 필라델피아, 애틀랜타도 각각 4~5%가량의 고용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월 25일 기준으로 5월의 구인 일자리 수는 430만개로 전달대비 30%가량 감소했다. (윤영숙 기자)



◇ 미국 휴가철 단기주택임대인들, 장기 주거 임대로 선회

4일 CNBC에 따르면 부동산웹사이트 질로우는 가구 완비 임대와 6개월 이하 임대 목록이 최근 들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여행객이 급감함에 따라 에어비앤비와 기타 휴가시설 임차인들이 주거용 임대시장으로 선회했다는 신호라고 질로우는 설명했다.

가구완비 임대는 3월 1일에서 5월 21일 사이 42.8%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6개월 이하 임대 목록은 23% 증가했다. 6개월 이하 임대는 보통 3월에는 감소하는데 올해는 자택 대기 명령의 영향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질로우는 설명했다.

질로우의 이코노미스트인 조슈아 클라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여행이 금지되면서 휴가용 주택 소유자들이 경제 재개 시기의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좀 더 긴 기간의 임차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대로 장기 임대인들은 연간 계약에 묶이고 싶어하지 않는 임차인들을 달래기 위해 3개월에서 6개월의 계약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휴가철 임대업자의 주거용 임대시장 이동은 지속하지 않을 수도 있다.

많은 주 정부가 자택대기 명령을 종료하고 있으며 경제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단기 휴가 임대가 다시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휴가철 임대 시장 정보를 수집하는 올더룸스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의 점유율이 최근 30일 동안 23.2% 회복했다. 다만 작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31.6% 낮은 수준이다. (남승표 기자)



◇ 美 FTC, 35개 기업에 경고…코로나 관련 근거없는 주장 말라

미국의 공정거래기구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35개 넘는 기업에 경고 서한을 보냈다.

이들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서한이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번 서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같은 내용이 담긴 6번째 서한으로 지금까지 160개 넘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보내졌다.

최근에는 주로 병원이나 진료소 등에서 치료법을 제공한다고 주장한 것을 겨냥했다.

정맥주사를 통해 비타민 C나 D를 투입하거나 줄기세포 치료, 비타민 투입 등이 초기에 효과를 보였다는 게 이들 업체의 주장이다.

FTC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다는 어떤 과학적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서한은 근거 없는 주장을 중단하지 않으면 법원을 통해 중재하거나 고객 환불을 명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선미 기자)



◇ 쇼피파이 "흑인 사업주 물건을 쇼핑하자"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인 쇼피파이(Shopify)가 흑인 사업주 물건을 쇼핑하자고 제안했다.

쇼피파이는 4일(현지시간) 자사 트윗 계정을 통해 "흑인 사업주는 웹사이트 링크와 함께 판매 물건의 사진을 첨부해 댓글을 달아달라"며 "이들 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사람은 댓글 내용을 쇼핑하자"고 설명했다.

미국 전국에서 흑인 차별을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흑인 커뮤니티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쇼피파이의 할리 핀켈스타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CNBC를 통해 "전 세계 흑인 커뮤니티와 연대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인종의) 다양성과 그들의 사업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쇼피파이는 우리의 흑인 사업주와 흑인 직원, 그리고 전세계 흑인 공동체와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용욱 기자)



◇ 골드만, 차별 해소 위해 펀드 설립

골드만삭스가 인종차별과 경제 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설정해 사원들의 기부로 1천만달러(120억원)를 모은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골드만 직원과 퇴직한 간부가 기부금을 내면, 회사 측도 동일한 자금을 매칭해 기부한다. 해당 자금은 경제 격차가 큰 지역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골드만은 이 펀드와 별도로 코로나19의 충격을 특히 크게 받은 유색인종 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본업에서도 차별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골드만은 오는 7월부터 IPO 업무와 관련해 유럽·미국 지역을 대상으로 이사회에 유색인종이나 여성이 없는 기업의 안건은 맡지 않는다는 지침을 도입했다. (문정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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