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롯데건설은 전매제한 규제 시행 전 부산광역시에서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부산진구에 21개 동, 총 2천195세대 규모로 이 중 1천44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국토교통부 전매 제한 규제 이전에 분양하기 때문에 시행령 개정 이후에도 전매가 가능하다.

또 일반분양 세대의 90% 이상이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부산 중심권에 위치해 동서 고가와 기아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중앙대로를 통해 부산의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도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당해 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난달 11일 국토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 강화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 5개 광역시 도시지역 내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를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 시행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행령 개정을 완료하는 오는 8월부터 부산을 포함한 지방 광역시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아파트의 분양권은 거래할 수 없다.







shj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