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경제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1~2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경제가 회복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많은 공적인 지원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경제 회복에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1년이나 2년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개별 회사채 매입과 관련해 메스터 총재는 "연준은 회사채 승자와 패자를 고르기를 원치 않을 것"이라며 "인덱스와 비슷하게 회사채를 매입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추가 재정 부양도 경제에는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메스터 총재는 "적자에 대해 다뤄야 할 때가 경제가 회복될 때"라며 "은행은 잘 자본화해있고 좋은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주식 매입은 연준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며 "연준이 주식을 사들일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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