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시바는 보유 중인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홀딩스) 주식을 매각해 절반 이상을 주주 환원에 쓰겠다고 밝혔다.

22일 NHK에 따르면 도시바는 의결권 기준으로 전체 주식 중 약 40% 가량을 보유한 키옥시아홀딩스 주식을 매각해 현금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바는 경영재건 정책의 일환으로 키옥시아의 전신에 해당하는 도시바메모리를 미국 투자펀드 베인캐피털을 주축으로 한 '한미일 연합'에 매각했으며, 그 후에도 40%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도시바의 구루마타니 노부아키 사장은 이번 매각이 도시바의 경영전략과 관련한 "의도는 없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매각 방법이나 시기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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