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주요 기술기업 주가 강세가 유지되면서 상승했다.

미 국채 가격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여전해 장·단기물이 좁은 범위에서 엇갈렸다.

달러 가치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와 경제 재개에 따른 회복 기대가 맞서며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는 수요 회복 및 원유 공급 제한 기대가 지속하면서 상승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일요일 전 세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3천명을 넘어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5월 초 이후 다시 3만 명 이상으로 올라갔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약 절반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보고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5월 전미활동지수가 2.61로, 전월의 마이너스(-) 17.89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 기존 주택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보다 9.7% 감소한 391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8.8% 줄어든 395만 채보다 부진했다.

월가는 미국 경제 상황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JP모건 체이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실업률이 연말까지 10% 이상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5월 강한 소매판매 지표 이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연율로 기존 40% 위축에서 31% 위축으로 조정했지만, 시장 소용돌이를 일으킬 수 있는 지속적인 단기 위험이 많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증가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등이 그 예다.

JP모건의 알렉스 로버 미국 금리 전략 대표는 "매크로 차원에서 우리는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연준이 장기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약속한 만큼, 대부분의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은 국채수익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채수익률이 올라간다면 낙관론보다는 공급 쪽 움직임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며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기록적인 국채를 발행할 가능성이 높은데, 적자 지출로 인해 4조8천억 달러의 국채 순 발행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5포인트(0.59%) 상승한 26,024.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12포인트(0.65%) 오른 3,117.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0.35포인트(1.11%) 상승한 10,056.47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정부의 부양책 관련 소식 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국과 남미,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용인할 수 없는 비율로 확산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반면 백악관 당국자들은 여전히 코로나19 2차 유행이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일부 핫스폿(집중 발병지역)이 있다"면서도 "우리는 이 문제를 다룰 방법을 안다. 지난겨울 이후 먼 길을 왔고, 2차 유행은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너무 걱정하지 않는다"라면서 오히려 "꽤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미 전역의 코로나19 양성 비율은 10% 훨씬 밑으로, 여전히 낮다"고 덧붙였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하지만 주말 CNN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2차 유행 가능성에 대해 "가을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예상하면서 비축물자의 재고를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게(2차 유행) 일어날 거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준비는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주요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했고 장 후반에는 상승 폭을 다소 키웠다.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민들에 현금을 추가 지급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조만간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봉쇄 조치 재강화 등의 움직임은 나오지 않고 있는 만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도 유지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레스토랑 및 호텔 예약 등의 최근 지표들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술 기업 주가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점도 시장을 지지했다.

한편 중국이 사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타이슨 푸드의 닭고기 수입을 중단하고 미국은 제재 대상 중국 언론을 확대하는 등 미·중 간 긴장을 키울 수 있는 소식도 나왔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날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2.6%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 애플은 노트북 등에서 인텔 제품이 아닌 독자 개발 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8%가량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93% 올랐고, 금융주는 0.48% 내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낙관론과 신중론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씨티 펄스널 웰스 매니지먼트의 숀 스나이더 투자 전략 담당 대표는 "시장 변동성은 일정 부분 투자자 심리가 강세론과 약세론으로 분열된 탓"이라면서 "매우 극단적인 강세론을 가진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 들어왔고, 기관 투자자들은 약간 조심스러운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9.54% 하락한 31.77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8bp 상승한 0.704%를 기록했다.

통화 정책에 특히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6bp 오른 0.192%에 거래됐다.

반면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0.8bp 하락한 1.461%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51.0bp에서 이날 51.2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감염자 수 폭증 조짐 속에서 투자자들은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2차 감염 유행이 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 만큼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났다.

다만 뉴욕 증시가 경제 재개와 통화와 재정 부양에 따른 경기 회복에 더 집중하며 상승해, 미 국채도 장기물 위주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코로나19의 미래와 미·중 무역 긴장 재고조 우려로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앞서 2주 연속 하락했지만, 0.7% 근처에 갇혀 있다.

이날은 장중 소폭 오르내리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요일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18만3천2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팬더믹이 시작된 이후 하루 최대폭 증가이며, 신규 확진자의 3분의 2는 미주 대륙에서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강도 높은 봉쇄 조치 이후 나오는 진척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짐 레이드 매크로 전략가는 "미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지난주와 비교해 1.5% 상승해 전주의 1.2%에서 올랐다"며 "텍사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주의 현재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이전 주보다 높아지고 있어,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화하고 더는 안정세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5월 소매판매 호조를 포함한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나왔지만, 투자자들은 제조업 활동 등의 추가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창업자는 "포지셔닝, 부양책, 소외될 수 있다는 공포 등으로 시장에 줄다리기가 존재하고 있다"며 "만약 암울한 실업 지표가 다시 한번 유지된다면, 고용시장 개선이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젠 미 금리 전략 대표는 "앞으로 1주일 투자자들은 팬더믹 속에서 올여름 거래의 첫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여름철에는 제한된 확신과 낮은 거래량을 나타냈지만, 코로나19 사태는 이런 전형적인 패턴에 도전하고 있으며 중간 기점에서 투자자들은 이전 에피소드를 얼마나 밀접하게 따르는지를 알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외환시장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엔화에 달러당 106.94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6.802엔보다 0.146엔(0.14%)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유로당 1.1257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1863달러보다 0.00712달러(0.64%)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0.39엔을 기록, 전장 119.47엔보다 0.92엔(0.77%)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56% 내린 97.065를 기록했다. 닷새 만에 하락했다.

코로나19의 불안정한 증가세가 경기 회복을 지연시킬지를 주시하며 달러는 더 안전통화로 여겨지는 엔을 제외하고 대체로 하락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기록적인 증가세를 나타내지만, 재확산 우려에 달러와 같은 안전통화가 연속 상승해 부담감이 생긴 만큼 이날은 위험통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아직은 각국이 봉쇄 조치를 재시행할 조짐을 보이지 않아 경기 회복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BBH의 윈 틴 통화 전략 글로벌 대표는 "2차 감염 유행 우려가 아시아 거래에서는 시장에 부담을 줬지만, 점차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 외환 전략가는 "어느 정도의 신규 확진자가 봉쇄 조치 강화를 이끌지 지켜보고 있다"며 "추가 확진자 수가 자동으로 새로운 봉쇄를 의미한다는 연결 고리를 만들기 시작하면 2차 유행 관점에서 어떤 새로운 고점에도 훨씬 더 민감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팩의 션 캘로우 분석가는 "기대와 우려 양쪽을 모두 보고 있고, 강세론이 우위를 점했다"며 "이로 인해 호주 달러가 주요 레벨을 깨지 않았다"고 말했다.

호주 달러 가치가 고평가된 상태가 아니라는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의 발언도 상승세에 도움을 줬다.

MUFG 은행의 리 하드만 통화 분석가는 "올해 들어서는 거의 변동이 없지만, 호주 달러가 3월 저점 이후 25% 가까이 오른 점을 고려하면 이 발언은 예상보다 좋았다"며 "위험 자산이 계속해서 글로벌 회복 낙관론을 구축하는 데 진전을 보일 경우, 단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달러 순 숏 베팅은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전피난처 달러 포지션을 되돌리고 있다. 이는 달러의 추가 하락 여지가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달러-엔은 소폭 올랐지만, 이달 초 기록한 한 달 이내 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장 초반 1.11670달러까지 내려가 3주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던 유로-달러는 반등해 1.12달러대를 회복했다. 유럽연합(EU) 정상이 분열 양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회복기금에 합의할 수 있을지 경계감은 유지됐다.

바클레이즈의 분석가들은 "경제 지표 회복과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 사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화요일 발표 예정인 PMI 지표가 예상을 웃돌 경우 유로가 상승할 수 있다며 유로-달러 목표치 1.14달러를 제시했다.

EU와 영국 간 미래관계 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지만, 위험 선호에 파운드는 3주 이내 최저치에서 0.84%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석가들은 "전반적인 달러 약세는 코로나19 속에서 미국 경제를 구하겠다는 연준의 전례 없는 조치에 따른 것"이라며 "위험자산 랠리와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우려에 집중해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지만, 3월 이후 달러 가치 하락의 60~70%는 기준금리에서 인플레를 뺀 실질 금리 압박과 연준의 완화가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장이 실질금리 하락에서 상승을 막는 쪽으로 관심을 이동하면 달러에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들 수 있다"며 "실질 금리가 새로운 최저치에 근접하는 상황에서 연준이 얼마나 더 비둘기파적일 수 있을지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 원유시장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71달러(1.8%) 상승한 40.4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 7월물은 이날이 만기다. WTI가 배럴당 40달러 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3월 초 이후 처음이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감산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및 캐나다의 원유 채굴 장비 수가 꾸준히 감소한 점이 향후 공급 제한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원유 시추 업체 베이커휴즈는 지난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가 이전 주보다 10개 줄어든 189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OPEC+도 기존 감산 합의 미준수 회원국들의 합의 이행을 자신했다.

각국의 경제 재개 이후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도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빠른 수요 회복을 이유로 올해 및 내년 유가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유가는 다만 코로나19의 2차 유행에 대한 우려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 신규 감염이 치솟으면서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일요일 전 세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3천 명을 넘어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5만4천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5월 초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3만명 이상으로 늘었다.

독일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환자 한 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수치를 의미하는 재생산지수가 큰 폭 오르는 등 상황이 악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은 검사의 증가로 확진자가 늘었다는 입장이지만, WHO는 입원 환자가 같이 증가하는 점 등을 볼 때 최근 확진의 증가가 단순히 검사 확대 탓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다만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도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 반전하는 등 위험회피 거래가 아직 본격화하지는 않는 양상이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일부 핫스폿(집중 발병지역)이 있다"면서도 "우리는 이 문제를 다룰 방법을 안다. 지난겨울 이후 먼 길을 왔고, 2차 유행(second wave)은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너무 걱정하지 않는다"라면서 오히려 "꽤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미 전역의 코로나19 양성 비율은 10% 훨씬 밑으로, 여전히 낮다"고 덧붙였다.

산유국들이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7월 말 이후에도 지속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부상했다.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은 유가 배럴당 40~50달러대는 공정한 가격대라는 입장을 밝혔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스네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수석 원자재 연구원은 "앞으로 수요 측면에서 큰 불확실성은 지속할 것"이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의 자신감을 해쳐 최근 두 달 동안 원유 시장을 지탱해 온 수요 증가를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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