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앞 서두르는 분양…7월 물량 1년 전의 3배
규제 앞 서두르는 분양…7월 물량 1년 전의 3배
  • 이효지 기자
  • 승인 2020.06.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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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에 분양을 서두르기 위해 비수기인 7월에 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에는 전국 71개 단지, 총 7만5천751세대가 분양할 예정이다.

세대수는 작년 동기보다 257% 증가했고 일반분양 물량은 177% 늘어난 4만6천818세대로 집계됐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 많은 수도권에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가 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도별로 서울에 가장 많은 2만427세대가 분양할 예정으로, 7월 28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 광진구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강남구 '대치푸르지오써밋' 등 정비사업 단지의 분양이 집중돼있다.

'둔촌주공재건축'의 경우 조합원들이 조합장 해임을 추진하고 있어 분양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대치푸르지오써밋'은 대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분양되는 단지로 주목을 받는다.

이달 분양 아파트는 전국 2만7천684세대로 당초 계획됐던 물량의 42%만 공급됐고 일반분양도 1만8천334세대만 이뤄져 공급 실적률이 41%에 그쳤다.





직방은 "6·17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 만큼 전매제한 기간과 중도금 대출 비율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j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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