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펀드-카타르 국부펀드 등 투자 참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온라인 교습 스타트업 쭤예방이 7억5천만 달러 차입을 마무리한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30일 전한 바로는 쭤예방은 위챗 계정에 전날 올린 성명에서 파운틴베스트 파트너스와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주도로 7억5천만 달러 차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산하 비전펀드와 카타르 국부펀드(QIA), 세코이어 캐피털 차이나 및 톈투 캐피털과 샹허 캐피털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우젠빈 최고경영자(CEO)가 2014년 베이징을 거점을 창업한 쭤예방은 중국 초중고교생을 상대로 온라인 학습과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교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쭤예방 집계에 의하면 등록 유저가 8억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1천200만 명은 유료 가입자다. 월간 액티브 유저는 1억7천 만명이며, 5천만 명이 매일 온라인 교습을 받는다고 쭤예방은 밝혔다.

회사는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교습 교수 수강자가 지난 2년 사이 10배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쭤예방은 바이두 계열로 출범했다가 2015년 분사했다.

차이신은 바이두가 쭤예방 지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차이신은 쭤예방 주요 경쟁사인 위안푸다오도 지난 3월 힐하우스 캐피털과 텐센트 등으로부터 10억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