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재정증권 만기 1조5천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 1조6천억원, 공자기금 4천800억원, 국고여유자금 1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국고채 납입 3조2천4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기타 세입 1조6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적수가 플러스로 전환돼 은행권의 차입이 급감하겠으며, 잉여 분위기가 심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운용사의 매수 회복이 더디나 은행권 자금은 양호해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5천억원, 기타 재정 2조6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통안채 만기 7천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5천300억원, 통안계정 만기 7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통안계정 2조원, 국고채 납입 3조3천500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천억원, 통안채 발행 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기타 세입 1조2천600억원, 화폐발행 1천300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4조5천313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2조4천721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569%, 전체 거래량은 6조2천697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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