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씨티가 독일의 제조업 생산 회복이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는 "자발적인 공장 폐쇄는 5월에 끝이 났지만, 제조업 생산의 회복이 오래 걸리고 있다"면서 "어떤 면에서는 산업 섹터에서의 하강 서프라이즈가 사적 소비 부문에서의 상향 서프라이즈를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는 "만약 산업생산이 6월에 10% 추가로 오르더라도 2분기 전체 생산량은 1분기보다 16% 낮은 수준일 것"이라면서 "강한 소매판매에도 소비 서비스의 경우 소매판매보다 더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씨티는 2분기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전망인 10% 위축으로 유지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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