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RBC캐피탈이 브렉시트 마감기한이 다가오면서 파운드화가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RBC캐피탈의 아담 콜 전략가는 "시간은 가고 있는데 영국과 유럽연합(EU)은 계속해서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노딜 브렉시트 혹은 영국에 불리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콜 전략가는 "4분기에 파운드-달러는 현재 1.2574달러 수준에서 1.22달러로 하락할 수 있고 유로-파운드화는 현재 0.8978파운드 수준에서 0.94파운드로 오를 수 있다"면서 "파운드화는 2021년에도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데 영국이 현재 경상수지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낮은 환율로 해외 자금 유입을 필요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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