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센터타워 집계 인용 보도.."텐센트에 효자 노릇"

"코로나 셧다운 정절이던 3월, 월 기록인 2억7천만 弗"

"中, 최대 시장..아이폰 유저, 출시 후 매출 79% 기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텐센트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로열 배틀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펍지 모바일)'로 지난 7개월 사이 3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7일 IT 시장 분석기관 센터타워 집계를 인용한 바로는 펍지 모바일과 중국 버전인 '게임 포 피스(화평정영)'은 합쳐서 지난 7개월 사이 매출이 30억 달러 이상으로 두 배가량 늘었다.

올해 들어 매출은 13억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전 세계적인 셧다운이 심했던 지난 3월은 월 기준 기록인 2억7천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펍지 모바일 최대 시장인 중국이 출시 후 발생한 매출의 5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평정영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만 약 16억 달러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센서타워는 미국이 이어 전체 매출의 14%를 올렸으며, 5.6%의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고 지적했다.

아이폰 유저들이 펍지 모바일의 최대 팬으로, 그간 매출의 79%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글 플레이어 스토어를 통한 안드로이드폰 유저의 매출 기여율은 21%로 비교됐다.

센터타워는 펍지 모바일과 화평정영이 지금까지 모두 7억3천400만 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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