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3개월 연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는 중국의 6월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28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의 지표로 볼 수 있는 상하이자동차(SAIC)의 6월 판매량은 47만9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같은 달 상하이자동차의 11개 자회사 중 7곳의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지리 자동차의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 늘었다.

도요타 차이나와 닛산 차이나의 판매량도 각각 전년 대비 22.8%, 4.5% 증가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경제 회복에 발맞춰 지난 4월부터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14.5% 증가했었다.

중국 중고차 시장 거래량도 5월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5월 중고차 시장 거래량은 117만대로 전월 대비 5.34%,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으며 누적 거래액은 726억5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0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