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서울시의 주택 공급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향후 3년간 연평균 4만6천호가 입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토부는 13일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근 3년간 서울 아파트 착공물량은 5만호로 최근 10년 평균 3만7천호 대비 35.1% 많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3년간 예상되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도 연평균 4만6천호로 올해 5만3천호와 오는 2021년 3만6천호, 2020년 5만호가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민간에서 집계하는 아파트 공급 전망은 현재까지 입주자 모집공고가 완료된 사업장의 입주 물량만을 집계하고 있어 실제 입주 물량보다 전망치가 과소 추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난 5월에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공공재개발, 용산정비창 공급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 서울에 총 7만호 등 수도권 전체 25만호 이상의 공급 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부총리 주재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근본적인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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