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주가꿈가치(PDR)
[시사금융용어] 주가꿈가치(PDR)
  • 승인 2020.07.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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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R(Price to Dream Ration)은 '주가꿈가치'로 옮길 수 있다.

기업의 수익가치를 나타내는 주가수익비율(PER)과 자산가치 지표인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원용해 만든 신조어다.

기존의 투자지표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주가에는 '꿈'이 반영돼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미국의 전기자동차회사 테슬라가 대표적인 사례다.

테슬라는 흑자를 내기 시작한 지 1년도 채 안 된 시점에 전통의 강자인 도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자동차기업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2020년 7월 13일 기준으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2천851억달러이며, 도요타자동차는 2천64억달러다.

매출이 0달러인 수소차회사 니콜라 또한 상장 며칠 만에 매출이 1천억달러를 넘는 포드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기업의 실적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벌어지자, 투자자들 사이에선 기업의 꿈과 비전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경우 '중국판 나스닥'을 목표로 출범한 커촹반에서 퀀텀시펙의 주가가 상장 첫날에 924% 올랐다. 퀀텀시텍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다.

전 세계적으로 투자자들이 미래차·정보통신(IT) 등 4차 산업혁명이라는 비전을 선도하는 기업에 큰 가치를 매기는 모양새다.

한국에서는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등을 대표하는 BBIG7(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삼성SDI·LG화학·네이버·카카오·엔씨소프트)을 '꿈의 기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국제경제부 서영태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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