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판 뉴딜은 정부가 지난 14일 확정, 발표한 정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 부문을 주축으로 분야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디지털 뉴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인프라, 서비스 등 우리 강점인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 초격차를 확대하고, 그린뉴딜은 친환경, 저탄소 등 그린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또 안전망 강화는 경제구조 재편 등에 따른 불확실성 시대에 실업 불안 및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는 데이터 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했다.

정부는 해당 분야들에 오는 2022년까지 67조 7천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88만7천개를,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190만1천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 AI 기반을 가진 디지털 중심지이면서 사람과 환경, 성장이 조화를 이루며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국가가 되는 것이 해당 프로젝트의 기대효과다. (정책금융부 손지현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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