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비즈니스 별도 운영"..2024년까지 양산 목표

투심플, 나비스타 딜러망 통해 북미 판매..미 48개주 운송망 구축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자율 주행 트럭 스타트업 투심플이 미국 트럭 메이커 나비스타와 '레벨 4' 자율 주행 트럭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지난 17일 인용한 투심플의 전날 위챗 계정포스트에 의하면 나비스타는 합의에 따라 투심플에 투자도 한다. 그러나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사는 미국과 중국의 비즈니스가 별도 운영된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4년까지 레벨 4 자율 주행 트럭을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투심플은 그때까지 미국 48개 주를 아우르는 자율 주행 트럭 운송망 구축을 끝내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심플은 나비스타 판매망을 통해 자사 제품을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에 판매할 것이라고 포스트는 덧붙였다.

투심플의 루청 대표는 양사가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클래스 8 카테고리 자율 주행 트럭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스 8은 미 교통부 산하 연방고속도로국에 의해 중 트럭으로 분류되는 카테고리이다.

차이신은 자율 주행 트럭이 일반 자율 주행자보다 도로 상황 등에서 기술 적용이 더 용이하기 때문에 수익성에서 더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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