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최대 투자은행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가 상하이 증권거래소 기업 공개(IPO) 규모를 애초보다 3배가량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21일 전날 나온 CICC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CICC가 지난 2월 말 4억5천860만 주를 발행하려던 것을 최대 14억 주로 대폭 늘렸다고 지적했다.

이런 신주 발행 규모는 상장 후 기준 지분율이 24.77%에 해당하는 것이다.

CICC가 지난 5월 중국 증권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공모주 명목 가치는 주당 1위안(약 171원)으로 책정됐다.

증권 비즈니스도 하는 CICC는 홍콩 증시에 이미 상장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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