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489만 배럴 증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인 100만 배럴 감소와 달리 큰 폭 늘었다.

휘발유 재고는 180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107만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8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변화가 없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77.9%로 이전 주의 78.1%보다 하락했다. 시장 예상 78.7%보다 낮았다.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 감소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이후 전장 대비 1.4% 하락한 배럴당 41.34달러를 기록했다. 지표 발표 전에는 41.43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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