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낸 지 사흘 만에 지원자 수가 3천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서류 평가 과정을 없애고 지원자 모두에게 코딩테스트 기회를 부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토스는 지난 20일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뽑는 '2020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내고 지원 접수를 시작했는데, 사흘 만에 2천740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프론트엔드(Frontend) 610명, iOS 130명, 안드로이드 250명, 서버 1천250명, 풀스택(Full stack) 220명, 데이터 엔지니어링 280명이 접수했다.

접수 마감은 오는 29일로,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다 보니 토스는 당초 채용 규모는 20명이었으나 실력자가 많다면 다 뽑겠다고 설명했다.

토스 채용 관계자는 "정해진 인원만을 채용하는 상대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코딩테스트와 면접 결과 우수한 지원자가 많다면 제한 없이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채 일정과 모집 분야,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2020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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