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최소 30억 弗 차입 목표..이르면 연내 실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최대 P2P 대출 플랫폼 루진숴(루팍스)가 미 기업 공개(IPO)로 최소 30억 달러 차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22일 외신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르면 연내 실행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루진숴가 애초 홍콩 상장을 검토했다면서, 구체적인 상장 계획이 바뀔 수 있다고 귀띔했다. 루진숴는 상장 계획서를 비밀리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소식통은 미·중 마찰이 심화하는 것도 루진숴 상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루진숴는 중국 당국이 엄격한 P2P 대출 규제에 착수하자 비즈니스 변화를 모색하면서 지난 몇 년 상장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핑안 그룹 산하에 들어간 루진숴는 관리 자산이 지난해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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