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이익 3천33억원…예상치 상회(종합)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이익 3천33억원…예상치 상회(종합)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0.07.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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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김지연 기자 =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비화장품 부문이 선전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한 3천3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데다 역대 2분기 영업이익 중 최고치다.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1분기 증가세를 이어갔다.

홈케어(Home Care & Daily Beauty, 에이치디비)사업과 음료사업 등 비화장품 부문이 선전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LG생건은 올해 2분기 1조7천687억원의 매출과 2천7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관측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3조6천7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6천370억원으로 반기 최대 이익을 실현했다.

부문별로 화장품 사업은 상반기 매출 1조9천898억원, 영업이익 3천99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보다 각각 11.5%, 15.3% 감소했다.

토탈 뷰티 사업 전체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3.3% 줄어든 2조5천331억원,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4천882억원을 달성했다.

면세점에서 글로벌 업체들의 재고 소진을 위해 과도한 할인 경쟁을 펼치면 매출에 타격을 받았다.

다만, 중국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돼 해외사업은 전년동기보다 17% 성장했다.

홈케어 부문은 상반기 매출 9천415억원, 영업이익 1천285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보다 각각 26.4%, 79.7% 증가했다.

항균 티슈와 같은 위생용품과 미세 플라스틱 무첨가 섬유 유연제 '아우라'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

음료 사업 부문은 상반기 매출 7천482억원, 영업이익 1천87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보다 각각 4.8%, 35.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적이었지만, 코카콜라와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들이 실적을 이끌었다.

hjlee@yna.co.kr

jy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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