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이모저모] 농협생명 트로트 열풍 '나태주' 기용한 이유는
[보험사 이모저모] 농협생명 트로트 열풍 '나태주' 기용한 이유는
  • 김용갑 기자
  • 승인 2020.07.27 09:3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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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든든한 보험상품 만나요. 편리한 보험청구 해봐요. 내 집 앞 농축협. 농축협서 들어보장."

'태권 트로트'로 유명한 나태주씨가 NH농협생명의 '농축협 보장보장'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15일 자사 유튜브에 '전국~ 농축협 자랑~!'이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농축협 보장보장' 노래가 나온다. 노래는 고객이 농축협에 방문하면 '든든한' 보험상품을 만날 수 있고 '편리하게' 보험청구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보험상품이 복잡하고 어려워 일반인이 접근하기 쉽지 않다"며 "이에 최신 트렌드인 트로트와 보험상품을 접목해 '농축협 보장보장'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나태주씨가 태권도를 전공해 '힘이 있는 이미지'가 있다"며 "보장을 잘해줄 것 같은 느낌이 있어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축협 보장보장' 노래 조회 수가 6천회를 넘기는 등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농축협은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이다. 이곳은 NH농협생명의 주력 판매채널이다. 전국에 4천500여 곳이 있다.

올 1분기 NH농협생명의 모집형태별 초회보험료는 방카슈랑스 2천228억원, 대리점 83억원, 설계사 55억원, 기타 5천400만원, 임직원 1천300만원 등이다. 총 2천367억원을 기록했다.

방카슈랑스 비중은 전체의 94.12%다. NH농협생명은 농축협을 방카슈랑스로 분류했다.

방카슈랑스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보험사와 제휴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지난해 NH농협생명의 모집형태별 초회보험료에서 방카슈랑스 비중은 91.70%를 기록했다.

'농축협 보장보장' 노래는 NH농협생명 보장성보험이 보장을 잘해준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올해 NH농협생명은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NH농협생명의 보장성보험 비중은 확대되고 있다.

NH농협생명 수입보험료에서 보장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24.3%, 2018년 27.6%, 2019년 33.9%, 올 1분기 37.3%를 나타냈다.

그러나 여전히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다. 올 1분기 저축성보험 비중은 62.7%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보험 비중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저축성보험 중심의 상품구조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부 김용갑 기자)







<'보장보장' 노래를 부른 나태주씨. 사진 NH농협생명 유튜브 영상 캡쳐>

yg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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