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향후 몇년 교육 투자 확대 일환..몇차례 협의"

인도 틱톡 금지와 때 맞춰..바이트댄스 "향후 3년 교육에 대거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바이트댄스가 인도 온라인 교육 플랫폼 리도 러닝 투자를 협의 중이라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전했다.

차이신은 27일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의 지난 24일 자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향후 몇 년 교육 부문 투자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이트댄스의 '황금알'인 쇼트 영상 플랫폼 틱톡이 인도에서 금지됐음을 상기시켰다.

뭄바이를 거점으로 3년 전 출범한 리도 러닝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맞춤 교습 서비스를 5천여 명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가 밝혔다.

이코노믹타임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몇차례 협의했다면서, 그러나 합의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바이트댄스의 천린 부사장은 2주 전 손실 가능성과 시장 포화에도 새로 시작한 교육 비즈니스에 향후 3년 "대대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이신은 일대일 영어 교습 앱 고고키드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코스 앱 칭베이를 운영하는 바이트댄스가 교육 비즈니스는 후발 주자라고 지적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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