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수도권 공급대책 관련 "용적률, 층고제한 문제와 새로운 주택지를 발굴하는 여러 노력은 정부에서 같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들에게 제시할 공급대책은 거의 마련해 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외국인의 주택 구매에 대해서도 "여러 지적이 있다"면서 변동될 수 있는 사안이 있는지 짚어보도록 할 것"이라고 대책 마련을 시사했다.

홍 부총리는 문재인 정권 들어 집값이 11% 상승했다는 한국감정원의 통계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체감적으로 보면 그 수치하고 다르게 느낄 것"이라고 했다.

토지보유세 도입 여부와 관련 홍 부총리는 "근본적으로 세목으로 제도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검토는 없었다"며 "전체적으로 큰 틀에서 짚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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